디지털 시대로 변화하면서 현금 대신 카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훈정 씨도 몇 달 전부터 딸 정음 씨가 준 신용카드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점심시간 바로 전에
정음씨 휴대 전화가 울렸습니다.
엄마 훈정 씨가 아주 다급한 목소리로 카드지갑을 삼촌 차에 두고 왔는지 잃어버린 것 같다고 빨리 정지시켜달라고 합니다.
정음 씨가 알았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카드 앱을 통해 분실신고를 간단하게 했습니다.

카드 분실신고는 고객센터, 홈페이지, 카드앱을 사용하면 간단히 할 수 있지만, 어르신들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114에 사용하는 카드 고객센터 전화번호도 알 수 있습니다.

놀란 훈정 씨는 이제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정음 씨는 다시 훈정 씨에게 연락해서 카드를 사용하면 문자가 오니 걱정할 필요가 없고 다시 찾으면 분실신고 해지를 하면 간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렵다고 사용하지 않으면 점점 소외되고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어려움이나 위험 요소를 줄일 방법들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격차 없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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