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공감-디지털 금융 고령자용 앱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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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19회 작성일 21-03-22 12:28본문
평생 농사를 짓고 바다에서 일하며 살아온 70대 중반의 훈정 씨는
손가락 끝이 두꺼워져서 휴대전화 버튼을 누르기가 힘듭니다.
눈도 침침해지니 꼭~ 꼭~ 잘 보고 누른다고 눌러도 쉽지가 않습니다.
실제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앱 관련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 디지털 금융 가이드라인 조성 최종보고서'
관련 기사를 보니 고령자분들의 어려움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50세 이상의 예비고령자들은
여전히 은행지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자 응답자 중 75.1%는 은행지점을 이용한다고 답했고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24.9%에 그쳤습니다.
예비고령자 역시 은행지점을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이 50.9%로 절반이 넘었습니다.
은행지점 창구 이용은 수수료도 비싸고,
은행지점이 많이 사라져 이용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특히 고령자, 예비고령자 중 온라인 금융서비스 이용이 불편하고 응답한 비율은 68.50% 였습니다.
보고서는 60~80대 8명을 대상으로 은행 앱 사용성 평가를 해본 결과 8명 모두 조작 과정에서
오류를 경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류는 계좌이체 버튼 입력, 이체금액 입력, 입금계좌 입력 등 기본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잘 보이지도 않고 일을 많이 해서 손가락이 뭉툭해져서 입력 오류가
더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8명이 계좌조회와 이체를 하는데 평균 2.6회의 실수가 발생했고 시간은 7분 46초가 걸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메뉴 아이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거나 앱의 작은 글씨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또 배경과 글자색이 잘 구분되지 않아 메뉴를 이해하기 더 어려웠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디지털 금융으로의 변화, 다양한 앱이나 기기 제작 시에도 고령자들이 사용하기 쉽도록
고령자용 앱 제작과 기초부터 교육이 필요합니다.
디지털 금융에서도 소외 계층에 대한 공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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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8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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