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조금씩 완화되면서 복지관에도  어르신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래만에 찾은 복지관 근처 무인카페가 새로 생겨  많은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상품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어르신 두분이
아이스크림을 몇 개 고른후 셀프계산기로 갔는데
“무슨 아이스크림 하나가 5,600원이야!!!”
“결제가 됐나봐..큰일났네 왜 여길 왔어!!!!라며
비싼 아이스크림 가격에 당황하시며 걱정을 하시고 계셨습니다.

셀프계산기 화면속 “시작 ”버튼을 터치한뒤
바코드 리더기에 제품의 바코드를 갖다 대면
기계가 상품을 인식하는것인데
상품속 바코드를 찾지못해
아이스크림을 이리저리 굴리니 계속
스캐너가 바코드를 인식하여
800원인 아이스크림이 7번 결제되었던 것입니다.

결제가 아직 안되었으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아이스크림의 바코드 위치와

스캐너로 인식하는 법을  천천히 알려드렸습니다.

당황하셨던 어르신들은 처음부터 다시 천천히 해보시고
리더기에 바코드 인식 후 카드결제 구매까지 성공하셨습니다.

키오스크로 아이스크림 결제를 하시고 난 후,
뿌뜻해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디지털 시대, 공감하는 시대,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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