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들이 비대면 금융환경 구축을 위해 점포를 폐쇄하는 추세가 이어지며

지난 1월에는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4곳 은행에서 희망퇴직 형태로 은행원 1,817명이 떠났습니다.

떠난 은행원의 빈자리를 가상 인간 형태의 AI 은행원이 대신하면서

디지털 금융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디시공이 여의도의 IT 특화지점 은행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한 편에 자리 잡은 AI 은행원은 고객이 키오스크에 다가왔을 때 환영 인사를 건네고,

어떤 업무를 할지 질문합니다.

키오스크 화면을 터치 또는 목소리로 통장, 인터넷뱅킹, 자동화기기(STM) 사용 방법 등의

질문을 하면 요청 내용에 맞게 답변합니다.

다양한 상품 소개, 지점 시설 안내, 오늘의 날씨 등의 편의 정보가 담겨 있어

창구를 이용하지 않아도 신속한 업무가 가능하다고 은행은 안내합니다.

여러 은행에서 AI 은행원을 선보이며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

고령층, 장애인에 대한 공감이 필요합니다.

주로 창구에서 은행원과 대면하여 은행 업무를 처리했던 고령 어르신들은

낯선 디지털 기기에 적응하는 것부터가 큰 난관입니다.

어르신의 일상생활과 더욱 밀접해진 디지털 시대에

디지털 기기 활용 방법을 익히는 것은 중요합니다.

ATM 활용을 위한 교육은 디지털 훈민정음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입금, 출금, 통장정리 등 실제 ATM 기기의 화면에서 터치하며 연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 소외계층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시대 공감이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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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은행원 1800명 나간 자리 AI가 대체...디지털 금융 가속화/데일리안/이호연기자 (2022.02.14)

https://www.dailian.co.kr/news/view/1082160/?sc=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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